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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전도단 캠퍼스 워십에서 새로운 음반이 나왔습니다. '캠퍼스 워십 프로젝트, 아트 오브 워십' 타이틀로 출시된 이번 음반은  몇 달 전에 출판된 예배 매뉴얼 'The Art of Worship'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예배와 관련된 많은 책이 있지만, '아트 오브 워십'은 매뉴얼 스타일의 좋은 책입니다.

예배 팀 모집과 조직,곡 선정, 각 악기별 연주 기법,리허설과 예배 인도등 실제적인 내용으로 가득해서 예배팀에게 큰 도움이 될겁니다.

재미있는 내용도 많습니다.

가정 예배시간에 95~96페이지에 소개된 유머를 읽으면서 우리 온 가족이 엄청(?) 웃었습니다. 찬송가와 경배와 찬양곡은 '약간 다를 뿐' 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소개된 유머를 그대로 옮겨 소개합니다^^

한 농부가 주말에 도시에 볼일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그가 도시에 머무는 동안 한 교회에 출석했다. 집에 돌아왔을 때 아내는 도시 교회의 예배는 어땠는지 물었다.
" 아, 시골 교회와 거의 같더군. 찬송가 대신 '경배와 찬양곡'을 부르는 것 외에는 말이야"
"경배와 찬양곡? 그게 워예요?"
"음, 찬송가와 거의 같은 건데 약간 다를뿐이야"
"어떻게 달라요?"
" 그게 말이야, 이런 식이지. 내가 '마샤,옥수수 밭에 소들이 있어' 라고 하면 찬송가야. 그런데 이제 내가 ' 마샤, 마샤,마샤, 소들이,흰 소,갈색 소,검은 소,소들이,소들이,소들이 옥수수 밭에,옥수수 밭에,옥수수 밭에 있어. 오, 마샤,소들이 옥수수 밭에 있어" 라고 하면 경배와 찬양곡이야!"

( P 95~96, 3장 곡 선정의 기준과 자원)

그 반대 내용도 있습니다. 직접 읽어보세요^^
검색해 보니 아주 오래된 유머로서, 여러 버전으로 내용이 정리된 웹사이트도 있더군요.

각 악기별 연주 기법을 다루면서, 기존 연주자의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서 좋았습니다. 베이스 기타와 드럼 (P.205~218) 부분만 읽어봐도, 얼마나 좋은 책인지 알 수 있습니다.

'아트 오브 워십'
오래동안 기다렸던 책입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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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Call2All Conference 가 끝났습니다. 이 시대에  세계 선교를 완성하기 위해서 남아있는 10억의 미전도 종족들이 주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종족수로는 얼마 남지 않았지만 선교하기 어려운 지역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한 전도 전략을 개발하고 협력 방안이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홍콩 Call2All 대회는 함께 모여서 의논하고 기도하며 마음을 모으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문자가 없는 종족에게 구전 성경 ( Orality Bible)을 사용하는 사례 발표와 가정 교회와 같은 작은 규모의 교회 개척을 강조하는 시간이 특히 좋았습니다. 오전에는 원탁 회의가 있었고, 오후에는 주제별로 전문 강사들이 웍샵을 인도하고, 저녁에는 예배와 기도, 전체 메세지 시간이 계속되었습니다.

이전 글 참고
2007/11/30  국제 YWAM의 새로운 사역- call2all.net
2008/01/07 call2all 첫번째 컨퍼런스의 강사소개합니다.

Call2All은 CCC를 설립하신 빌 브라이트와 YWAM의 로렌 커닝햄이 중심이 되어 시작된 세계적인 연합 운동입니다. 세계 선교를  완성하기 위해서 집중해야 하는 일은 연합입니다. 각 단체가 성장하고 그 들의 비전을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함께 한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서 이뤄지는 놀라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각 공동체의 비전과 은사에 맞게 충분한 자원을 이미 주셨습니다.이제는 함께 동역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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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년 전 세계적인 부흥과 선교 운동이 일어났을 때, 영국과 미국의 대학생과 청년들은 그들이 살아있는 동안에 선교가 완성될 것을 믿었습니다. 단순한 기대만이 아니고 그들은 구체적인 상황과 자원을 연구했고, 문서에 서약함으로 그들의 간절한 소망과 확신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선교 완성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대규모 선교 운동으로 세계적인 전도의 열매가 있었지만, 선교가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판단 능력이 있었던 청년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그 들의 시대에 이뤄질 것을 어떻게 믿었을까요? 왜 이뤄지지 않았을까요?  이를 연구한 논문이 ‘Will we fail again? ’입니다. 온라인에 영문판 논문 전체가 올라와 있습니다.

함께 동역하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얼마전에 돌아가신 랠프 윈터는 선교 완성을 위해서는 전략적 재 배치가 필요하고, 크리스챤 각 개인에게 전시 체제의 생활 태도가 있어야 하고, 세계적인 연합 운동이 있어야 한다고 늘 강조했습니다.

세계 선교 완성!
세계적인 연합으로 가능합니다.


win the campus, win the nations!

   YWAM 칠레 30주년 컨퍼런스에서 남미의 많은 리더들을 만났습니다. 그 중에서  Mitch Anderson 가족과 만남이 특별했습니다. 미치 앤더슨은 서핑과 수영 강습으로 복음을 전하는 스포츠 사역 베이스인 피칠레무(www.jucumpichilemu.cl)의 베이스 책임자입니다. 특히 YWAM 베이스에 있는 수영장은 간사들이 직접 만들답니다^^ 강습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되는데, 이를 통해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지역의 필요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는 YWAMer들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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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전도단 대학사역의 여름 수련회인 MC(Mission Conference)가 서울 지역과 중남부 지역으로 나눠서 진행합니다. 중남부 MC는 MC United라는 이름으로 모이는데, 주제가 Surfing in the Nations 입니다^^ 어제 MC를 위해 준비하면서 칠레에서 만났던 Mitch Anderson 가족이 생각나서 그 이야기로 초청의 글을 썼습니다.

MC United 2009 초청의 글

YWAM의 리더중에 세계적 수준의 surfer가 있습니다. 서핑을 가르치면서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국제 공인 심판 Mitch Anderson은 YWAM 칠레 피치레무 베이스 책임자이기도 합니다. 부인도 윈도 서핑하면서 만났습니다.  미치의 딸이 인라인 스케이팅을 타다가 팔을 다쳐서 병원에서 붕대를 감고 왔는데, 아빠가 딸에게 말하더군요. 그러니까 내가 물에서 놀라고 했잖아... 대단한 가족입니다^^
Mitch와  잠시라도 대화해보면 파도와 서핑을 정말 사랑하는 것을 알게됩니다. 사람은 엄마 뱃속에서 부터 서핑했기 때문에 서핑이 가장 자연스러운 운동이랍니다^^

수영을 잘 하지 못해도 얼마든지 서핑을 즐길수 있다면서 나에게  가르쳐 주겠다고 제안해서 나는 피치레무 베이스가 대학사역을 시작하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일종의 빅딜입니다. 칠레에서 미치 가족을 만나 서핑에 관한 즐겁게 대화하다가  한국에 돌아왔는데, MC United의 주제가 Surfing in the Nations여서 참 좋았습니다.

부흥과 변화의 파도를 타고 열방으로 나가고 싶은 모든 대학생을
MC United로 초청합니다.

YWAM 대학사역 책임자 홍장빈


        1박 2일로 예수전도단 전국 대학사역 리더쉽 웍샵이 대전에서 진행됩니다. 09학번을 비롯한 전국의 대학생을 위한  기도, 여름 MC를 위한 안건 토의, 2010년 대학사역 30주년을 위한 준비등 많은 주제들을 다루게 되지만,  캠퍼스 사역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말씀앞에 있고 싶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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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사역자로 살기 원하는 모든 간사들의 마음은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간절히 부탁한 사도 바울과 동일합니다. 예수전도단 간사의 삶과 사역은 기도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에베소서 6:19-20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 개역 개정)

또한 나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말씀을 전할 때,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복음의 비밀을 말할 수 있도록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나는 복음을 전하는 자로서 사명을 받았습니다. 이제 나는 감옥에서 이 일을 합니다. 내가 옥중에서도 전해야 될 말씀을 담대하게 전파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쉬운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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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 시차 피로가 없어지면서 천천히 달리기 시작하다. 학의천을 5 km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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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돌아왔습니다. 늘 그랬던 것 처럼, 여행중에는 시차 적응도 잘하고 피곤하지 않았는데, 집에 오니 잠만 자고 싶어집니다. 졸고 있는 남편에게 벚 꽃이 있을 때 집에 와서 기쁘다며, 아내가 꽃 구경가자고 합니다^^ 한국의 봄이 참 좋아서 선교사들에게 미안한 마음입니다. 어제 밤 12시까지 인천지부 Mission Perspective 에서 강의하니까 드디어 정상 리듬을 갖게 되었습니다^^

    여행중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가장 즐겁습니다. YWAM 칠레 30주년 컨퍼런스에서 많은 사역자를 만났는데,며칠동안 함께 생활한  드라마 팀의 리더가 감동이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내가 좋아하는 고양이로 분장하더군요^^ 베이스의 어린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고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이  진정한 선교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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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팀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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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로드리게스 & 죤황

      칠레 YWAM의 책임자는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입니다. 2004년 영국 하펜덴 베이스에서 대학사역을 프리젠테이션할 때 만나고, 오랫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남미의 북부와 남부 지역 책임자를 겸하면서 동시에 TV 대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창조적인 전도자이고, 전직 변호사이기도 합니다. 동생인 알레한드로 로드리게스는 아르헨티나 국가 책임자로 섬기는 YWAM 가족입니다.

2 시간 동안 대학 사역 관련 회의를 했는데, 한국에서 시작된 UDTS와 전 세계의 대학 사역의 성장 현황을 들으면서  'wonderful~' 을 50번 이상은 말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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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jucumchile.cl


      한국인이 한명도 없는 YWAM 베이스는 처음 보았습니다. 전 세계 어느 베이스를  가도 한국인이 있는데, 최근 두명의 한국인이 돌아가서 이제는 한 명도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홈 페이지에 한국어 자동 통역 링크를 걸어놓았네요. YWAM을 에스퍄놀(스페인어)로 JUCUM이라고 합니다^^
   'building lives...'라는 멋진 문장이 '빌딩의 삶'이라는 강렬(?)한 글로 바뀌었지만, 한국인을 환영하는 분위기는 충분합니다.  2003년에 우리 나라와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이후, 한류의 분위기도 아주 좋습니다. 칠레의 30개의 베이스에서 사역자를 환영합니다. 칠레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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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를 내일 떠납니다. 남미 대학사역 개척을 위한 다국적 모바일 DTS와 한국 교민들을 위한 EDS (예수 제자훈련학교)에서 강의를 마치고, 금요일에는  아르헨티나 베이스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남미 특유의 열정으로 예배하고 기도하고 설교 내용을 적용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금요일 저녁 8시에 시작하는 예배가 새벽 3시에 끝날 때도 있다고 합니다.  어떤 날은 설교가 두번 있을  만큼 말씀과 은혜를 사모하는 YWAM 베이스인데, 지난 주는 제가 설교했습니다. 설교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간단한 연극도 함께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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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AM Ituzaingo Base Worship


아르헨티나는 세계 최고의 소고기를 생산합니다.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초원에서만 키우기 때문에 아무래도 맛이 다르겠지요. 어떤 목장은 소가 몇마리 인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자기 집 소가 옆 집 목장으로 넘어가면 그 집 소가 된다고 하는군요. 딴 세상 같습니다^^
모바일 DTS가 진행되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벧엘 수양관에 고기를 구울 수 있는 불판이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더라도 바베큐 문화가 발달된 것을 알수 있습니다.  YWAM에서 훈련받은 교민들이 여러나라 출신의  DTS학생들을 섬기기 위해 아사도 ( 아르헨티나 숯불 갈비 바베큐) 를 구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기다리다 못해서 콜롬비아 대학사역 책임자인 죤 황 선교사와 함께 고기 굽는 척 연출 사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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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상상할 수 있는 그런 바베큐가 아닙니다^^


아르헨티나 대학사역 개척 팀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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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도착한 남미 대학사역 개척을 위한 YWAM 모바일 예수제자훈련학교 ( MDTS)에서 강의했습니다. 7개국에서 온 15명이 스페인어, 영어, 한국어로 제자훈련 받으며 남미 10개국에서 강의와 전도여행을 반복하는 열정적인 DTS입니다. 열심히 강의듣는 학생들과 최선을 다해 섬기는 간사들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각 사람을 위한 정확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얼마나 놀라운지요. 이 학교 이후에 남미의 각 지역에서 일어날 대학 사역이 기대됩니다. 한 주간 최선을 다하기위해  블로깅도 하지 않고 강의에 집중했는데, 오늘부터 글을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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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를 섬기는 신인숙 선교사의 기도 편지중 일부를 소개합니다.

모바일 예수제자훈련학교의 목표는 다음 2가지 입니다.
5개월 동안 남미 10개국의 주요 대학을 방문하며
예배하고 중보기도하며 전략을 짜고 그 땅의 젊은이를 깨우고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또한 각 나라의 주요 대학 리서치를 바탕으로
'남미 대학과 대학생에 초점을 둔 30일 중보기도 책자'를 만들 예정입니다.
 
남미는 60-70년대에 대학생 선교단체들이 크게 부흥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방신학의 영향으로 대부분 헌신된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내려놓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목사로만 사역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세상속 크리스챤 리더쉽이 한세대 동안 끊어짐으로
남미는 카톨릭의 영향 아래 여전히 가난과 부정부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경적인 리더쉽과 제자화의 부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 라틴 아메리카의 대학생들도 하나님의 선교 역사 안에
자신의 삶을 드려 열방으로 나아가야됨을 믿습니다.
그 일을 위해 작은 불씨로 '모바일 팀'이 쓰임받기 원합니다.

                                                                         LOVE LATIN WITH INSUK...콜롬비아편에서‏
                                                                                       신인숙(ssook7985@gmail.com)

주일에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한인 중앙교회 청년부에서 설교하고 수요일에 칠레 산티아고로 이동해서 YWAM 30주년 간사 컨퍼런스에서 강의합니다. 계속되는 일정위해 기도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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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6일 :
세계 최고(?)의 천연 잔디 장거리 조깅 트랙, 아르헨티나 벧엘수양관을 4바퀴 돌다.  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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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AM 대학사역 국제 책임자의 중요한 사역은 여행하는 일입니다^^ 선교사 방문,개척 지역 답사, 강의와 회의,YWAM 베이스의 리더를 만남등...
 
     미국 LA 공항에서 아르헨티나로 가는 탑승 수속하면서 보딩 패스를 받고 수화물을 보내고 검색대를 지나고 탑승 게이트에서 대기하는 모든 과정이 익숙했습니다.
수많은 여행마다 늘 반복되는 과정으로 내가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또 항공사 직원이 무슨 말을 할 지 모두 알고 있었습니다.  작년에 참석한 YWAM Global Leadership Meeting에서 YWAM 국제사역 리더의 주소록을 만드는데, 어느 리더가 자기 주소는 ‘32 C’ 라고 말하더군요. 그 농담을 이해할만큼, 비행기 좌석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따라 이상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여행하는 일이 보람있고, 가서 만날 선교사와 사역이 기대되고, 여행이 내 소명의 한 부분인 것을 알고 있는데도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피곤하진 않는데...
아무래도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여행을 막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은 집을 떠나자 마자 곧 바로 시작됩니다. 늘 그랬습니다^^

경험은 경험일 뿐, 나를 새롭게 하지 못하기에, 이번에도 성령님으로 충만하도록 기도합니다.
갈수록 공항에서 기도하는 시간이 많아 집니다. 가정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사역을 위해 기도하고,LA 공항에서 아르헨티나와 남미 대학사역 개척을 위한 모바일 DTS,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EDS등 마음가는 대로 계속 기도 했더니 어느덧 좋아졌습니다. 기도가 마음을 새롭게 합니다.

이 순신의 삶과 전쟁을 다룬 김훈의 ‘칼의 노래’에 내 심정과 비슷한 문장이 있습니다.

임진년의 싸움은 힘겨웠고 정유년의 싸움은 다급했다. 모든 싸움에 대한 기억은 늘 막연했고 몽롱했다. 싸움은 싸움마다 개별적인 것이어서, 새로운 싸움을 시작할 때마다 그 싸움이 나에게는 모두 첫 번째 싸움이었다. 지금 명량 싸움에 대한 기억도 꿈 속처럼 흐릇하다.닥쳐올 싸움은 지나간 모든 싸움과 전혀 다른 낯선 싸움이었다. 싸움은 싸울수록 경험되지 않았고, 지나간 모든 싸움은 닥쳐올 모든 싸움 앞에서 무효했다.

그렇게 날마다 낯설고 날마다 새로운 싸움 속에서, 화약 연기의 기억만이 흩어지지 않는 안개로 내 마음에 오래 머물렀다.
                                                                                           -김훈의 '칼의 노래' P 155

LA 사랑의 빛 선교 교회 청년부 설교하고, YWAM LA 베이스의 한국인 간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르헨티나에서 강의 시작했습니다. 남미 대학사역의 개척과 성장을 위해 기도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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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9일부터 4월 7일까지 아르헨티나와 칠레에 갑니다. 이번  남미 대륙을 여행하면  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유럽,북미에 이어 모든 대륙에 가게됩니다. YWAM 대학사역 국제 책임자로 섬기면서 여행하지만, 아직도 방문하지 못한 지역이 많아서 선교사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입니다. 선교지를 방문할 때 마다 선교사들의 열정과 수고를 보면서, 하나님 나라를 향한 헌신에 놀라고 있습니다. 충분한 후원이 없어도 믿음으로 사역을 감당하는 모습이 감동됩니다. 하나님도 동일한 마음으로 기뻐하실줄 믿습니다. 

     아르헨티나에 가면  University Mobil DTS와 부에노스 아이레스 BEDTS에서 강의하고, 대학들을 방문합니다. 콜롬비아 카르타 헤나에서 시작된 UMDTS가 남미를 다니면서 강의와 전도여행을 진행하는데, 아르헨티나에 있는 기간에 제가 강의합니다. 몇 년 전 부터 남미 대학사역을 위한 여행을 계획했는데, 이제서야 가게되네요.  칠레에서도 중요한 일정들이 있습니다. YWAM 30 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해서 강의하고, 대학 사역 관련 웍샵을 인도합니다. 콜롬비아에서 시작된 YWAM 대학사역이 남미의 여러 나라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며칠 전 부터 남미에 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남미에 대하여 너무 모르고 있었습니다^^ 남미 역사에  관한 것이라곤 영화 '미션' 정도인데, 그나마  엔리오 모리꼬네의 음악 때문에 내용은 제대로 기억못하고 있습니다. 가벼운 여행기 두권과 두꺼운(?) 남미 역사 책 두권을 동시에 읽고 있는데,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행하면서 그 지역에 관한 공부를 해왔는데, 호치민의 전기를 읽으면서 베트남을 여행했고, 호주에서는 아우리진 원주민의 삶을 배운 기억이 지금도 새롭습니다. 이번 여행 준비로 체 게베라를 읽을까 생각하다가 정식으로 역사를 공부하고 싶어서 라틴 아메리카 최고의 작가로 알려진 까를로스 푸엔테스의 책,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를 선택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남미를 알고, 더 많은 대학생 선교가 개척되도록  돕는 여행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오가는 길에 미국 LA에서 며칠 보내게 됩니다. 교회 강의와 LA 지부 간사들과 만남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LA 지역 대학 사역을 위해 충분하게 기도하는 시간을 갖으려고 합니다. 현장에 가서 기도할수록 그 땅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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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2일 : 런닝 머쉰에서 45분동안 인터벌 스피드 훈련.
온 몸이 땀으로 젖다.
 
큰 소리 성경읽기 : Good News English Bible
3월 12일 : Matthew 23-25




[ 곰 이야기는 1998~2000과 2003년에 우리 가족이 살았던 YWAM 콜로라도 스프링스 전략 선교베이스에서 겪었던 일입니다.록키산맥과 연결된 YWAM 베이스에는 늘 곰이 다녔습니다. 곰이 베이스로 들어오는 입구가 우리 집 창문 앞이어서 많게는 7 마리가 행진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무서운 곰,그리운 곰이 생각날 때 마다 아주 가끔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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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콜로라도에는 야생 곰이 12,000마리 살고 있습니다. 록키 산맥에 연결된 산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야생 동물들이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몬타나 같은 미국 북부지역은 '그리즐리'라고 불리는 붉은 곰이 있어서 위험하지만, 콜로라도 곰은 크기가 비교적 작은 '블랙 베어'로 좀 순하지요. 곰의 기준으로 볼때...

   지역 공영 방송에서 야생 곰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었습니다. 산에 있는 실험용 집에 무인 카메라를 설치하고 곰을 유도해서 촬영한 필름입니다. 곰 조심하라는 프로였지만, 오히려 두려움이 생기더군요. 곰은 집의 정문으로 들어와서 냉장고를 열고, 각종 잼이 들어있는 병 마개를 돌린 다음, 자기가 좋아하는 잼만 먹습니다. 똑똑하더군요. 안 보는게 더 나았는데.....

1999년 가을였습니다. 한국 시간과 맞추어서 인터넷으로 일하면서 늦은 밤에 거실 책상에 앉아 있었습니다.누군가 문을 두드리더군요.평소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말했습니다. yes, come on in...

계속 노크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문을 열려다가, 옆에 있는 조그만 창문의 커튼을 걷고 쳐다 보았습니다. 곰 이었습니다. 어깨의 모난 부분과 앞 다리를 이용해서 두드리고 있었습니다. 나무에 등을 긁는자연스런 동작과는 완전히 다른 적극적 행동이었습니다.

저희 가족 5명은 무서워 떨면서 제발 그냥 가기를 기도했습니다. 세상에..내가 곰보고 빨리 들어오라고 했다니..
저것이 문을 열면....냉장고에 잼도 없는데...참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창문으로 조심스레 보고 있는데, 한참 두드리다가 고개 숙이고 돌아갔습니다. 곰과 첫 만남이었습니다.

자동차로 3시간 떨어진  YWAM Trinidad Base에 살던 YWAM 국제 리더였던 플로이드 맥클랑도 큰 일 날뻔했습니다.  밤에 베이스에 도착해서 주차하고 집에 가려고 코너를 돌았는데, 누가 자기 집 문 앞에서 손잡이를 자꾸 돌리더랍니다. 도와주기위해 빨리 가 보니 곰이었습니다.

그나 저나 봄이 되었네요. 겨울 잠에서 깰 때가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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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컨벤션 센터를 들여다 보는 곰


이전글 참고:
[곰 이야기 5] 전자렌지를 들고 간 곰
[곰이야기 4] 그 때 그 곰일까요?
[곰 이야기3] 나도 공부하고 싶다!
[곰 이야기2] 곰들의 공격- 공부하지 마라!
[곰 이야기1] 망고를 먹으며 간식 먹고 죽은 곰을 추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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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4일 :
집에 돌아온 기념으로 10Km를 아주 가볍게 뛰다.
 
큰 소리 성경읽기 : Good News English Bible
3월 4일 : Matthew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