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로서 많은 것을 가르쳐야 하지만, 때때로 아이들에게 배울 때도 많습니다.
올해 17세인 큰 아들 브니엘은 영어를 잘합니다. 국제 YWAM의 리더들과  브니엘이 서로 친하게 지내는데, 미국 학생들과 거의 똑같이 영어를 말한다고 하더군요.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 까지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학교를 다녔지만, 오히려 2000년에 한국에 돌아와서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13세부터 영어를 가르치는 아르바이트도 하고, 혼자 열심히 공부하더니, 지금은 영어 사용에 특별한 불편없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는 외국어에  소질이 없는 편 인데도, YWAM 대학사역 국제 책임자로서 영어로 진행되는 회의에 자주 참석해야 합니다.  영어 프리젠테이션을 해야 할 때도  있구요.. 그 때마다 고생을 많이 합니다^^ 내가 고생하는 건지, 영어가 고생하는 건지 ,하여간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도 자신감있게 사역하려고 노력합니다. 사실 언어가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니고, 그야말로  보조 수단이고, 마음의 태도와 실력이 중요하다고 늘 내 자신에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 한국에서 YWAM 국제 회의가 연속해서 있었고, 전 세계 리더들의 모임인 GLT 마지막 날에 대학사역 관련된 프리젠테이션했습니다.

브니엘과 함께 영어 프리젠테이션을 녹음하면서 여러번 연습했는데, 그 비장(?)의 파일을 올립니다.
어설픈 영어때문에 고생하는 아빠를  최대한 격려하면서 코치하는 브니엘의 답답함을 들을 수 있습니다.